감기 인플루엔자는 매년 11~4월에 유행하여 건강인에서 업무상의 차질을 일으키고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산부 등 고위험군에서 이환률 및 사망률의 증가를 초래해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감기 인플루엔자는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홥니다. 흔히 독감이라고도 합니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이례적인 여름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어 코로나 19 환자 발생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9월 15일부터 "2023 ~ 2024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감기 인플루엔자의 예방방법과 치료과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기 인플루엔자 원인
▷ 감기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내에서 전자 돌연변이가 지속적으로 생기게 되면, 면역력이 없는 항원을 가진 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되고, 이렇게 면역력이 없는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퍼져 나가면서 대유행을 일으키게 됩니다.
감기 인플루엔자 증상
▷ 인플루엔자(독감)의 증세는 일반적인 감기보다 그 증상이 심합니다. 피로감이 동반된 고열이 생기고, 심한 두통과 오한, 근육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전신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건강한 성인이 아주 독한 감기에 걸려서 2~3일 정도 일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독감에 걸렸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침을 많이 흘리고, 잘 먹지 못하며, 심하게 보채고, 장을 잘 이루지 못합니다.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때로는 열성 경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요약
▷ 잠복기 : 1~4일 (평균 2일)
▷ 감염력 : 증상발생 1일 전부터 발병 후 5~7일까지
▷임상 증상 :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임.
감기 인플루엔자 진단
▷ 독감 유행 시기에 앞서 독감 증상이 있는 경우에 독감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거나,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면 확실히 진단할 수 있고, 혈액을 채취하여 항체검사를 해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배양은 인후에서 체액을 채취하거나 비인두 세척 시 또는 가래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데, 배양에 48-72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신속히 얻을 수 없습니다. 독감은 지역사회에 독감이 얼마나 유행하는지에 따라서 독감 유사 증상(발열+기침+인후통)이 있으면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후 도말 검체에서 신속 할원검사, RT-PCR 검사, 바이러스 애양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요약
▷ 임상 및 역학적 진단
▷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검체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 검체 등에서 바이러스 특이 유전자 검출
- 회복기 혈청의 특이 항체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또는 인플루엔자 특이항체 확인
감기 인플루엔자 주의사항
▷ 독감에 걸리면 보통 약 1주 정도면 증상이 호전되고, 전염력도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독감에 감염된 환자는 가능하면 외부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전염력이 있는 기간 동안은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년 독감자가 유행하기 전인 9~11월 중에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접종 후 예방 가능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약 2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으로는 50세 이상 성인, 만성 폐 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신장 질환, 만성 간 질환, 악성 종양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 면역 기능 저하 환자,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6~18세 소아, 사회 복지 시설 및 요양원 등 집단 시설에서 치료나 요양 중인 사람, 의료인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휴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의 경우 젊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므로, 6 세월 이상의 모든 소아와 성인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안내
◈ 인플루엔자 백신
- 70~90% 예방효과
- 노인: 독감 예방, 폐렴에 의한 입원 방지, 사망 예방
◈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대상자
- 65세 이상 노인
- 생후 6개월 ~ 59개월 소아
- 임산부
-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 단순 고혈압 제외 )
- 만성 간 질환자, 만성 신 질환자, 신경-근육 질환, 혈액-종양질환, 당뇨환자, 면역저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60개월 ~ 18세의 아스피린 복용자
- 50~64세 성인
- 50~64세 성인은 인플루엔자 합병증 발생의 고위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예방접종률이 낮아 포함된 대상으로 65세 이상 노인과 구분
- 의료기관 종사자
-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자
- 만성질환자,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등과 함께 거주하는 자
※ 사스 및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정책에 따라 대응기관 종사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도 인플루엔자 백신 우선접종 권장하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종사자도 인플루엔자 백신 우선접종 권장자입니다.
◈ 예방접종
- 생후 6개월 ~ 만 9세 미만 어린이 : 1 또는 2회 접종
- 만 9세 이상 ~ 성인 : 1회 접종
마무리 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올해 9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인플루엔자의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 ~ 만 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해당 일정 중 가극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주의사항.
※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의 실천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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