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은 소화기관의 기능장애와 관련하여 주로 상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세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한 가지 증상만 일컫는 것이 아니며, 식후 포만감, 조기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또는 오심), 명치 통증, 속 쓰림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을 포함합니다. 지금부터 이 불편한 소화불량 속 쓰림 복부팽만 및 가슴 답답 증상 원인과 빨리 낫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화불량의 증상
▶ 식후 포만감이란 위 내에 음식이 계속 남아있는 것 같은 불편한 증상을 말하고, 조기 만복감이란 식사를 시작하자 곧 배가 부르고 더 이상의 식사를 할 수 없는 느낌을 말합니다. 상복부 팽만감이란 상복부가 팽팽하게 팽창된 것 같은 느낌이고, 구역은 토할 것처럼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또한 음식을 섭취한 후 소화가 안 되는 증상뿐만 아니라 식후 포만감, 식욕 부진, 목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트림, 상복부 불쾌감 또는 통증, 속 쓰림, 메스꺼움, 구토, 위산 역류, 가슴앓이 등 소화기계 증상을 모두 포함합니다. 가장 흔한 소화불량의 증상은 식후 불쾌감과 포함감입니다. 증상은 대개 주기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합니다.
소화불량의 원인
▶ 소화불량의 다양한 원인에 의한 것으로, 기질성 소화불량의 경우 소화성 궤양이나 위암등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운동 이상으로 인한 위 배출능력의 저하, 위 적응장에, 위산에 대한 과민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십이지장의 경한 염증, 환경 요인, 심리 요인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 질환, 심장 질환, 전신적인 질환, 정신적인 질환을 포함하여 매우 다양합니다. 소화불량은 췌장염, 담낭 질환, 위암, 만성 충수돌기염과 같은 소화 기관의 질병이나 소화 기관 이외의 부위에 생긴 빈혈, 폐결핵, 심부전, 요로감염증과 같은 병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사 습관이 불규칙하거나 급하게 식사하는 등 잘 목 된 식습관으로 인해 음식물이 충분한 소화 효소의 작용을 거치지 않아서 소화불량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사 중에, 혹은 평상시에 습관적으로 공기를 삼켜 더부룩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다한 흡연, 커피 술의 과다 섭취, 득정 음식에 대한 과민성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불규칙한 배변 습관과 일상생활에서 받는 다양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소화불량의 합병증
▶ 소화불량이 다른 병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그 질환을 치료하면 됩니다. 그러나 식이 및 정신적 스트레스에 많은 영향을 받는 기능성 소화불량은 생활 습관 개선 및 식이 요법 시행에 중점을 두고 치료해야 합니다. 소화불량은 심장 발작이나 식도나 위의 심각한 질환의 증상과 유사하여, 심장병이나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모르고 지나치게 되기도 하고, 더 큰 병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화불량의 진단
▶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질환은 소화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 전신적인 질환, 정신 질환 등 매우 다양합니다. 소화불량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동반 증상, 음식과의 관계, 음식 섭취 후 관련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 지속 시간, 스트레스와의 관계 등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이가 많은 소화불량 환자에게 체중 감소, 구토 등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면, 기질적인 병변이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기본 검사에서 이상이 없더라고 정밀 검사를 시행하여 전신적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소화불량 검사 중 가장 중요한 검사는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소화성 궤양, 역류성 식도염, 위암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조직 생검을 통해 악성 궤양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유무도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법은 이처럼 많은 장점이 있어 많이 사용됩니다. 간, 췌장, 담낭 등 내부 장기의 질환이 의심되면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필요하면 CT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내시경 검사에서는 정상이었더라도 위식도 역류 증상이 나타나면 식도 산염기(ph) 검사가 진단에 도움을 줍니다.
소화불량의 치료
▶ 소화불량의 유발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소화불량이 다른 병으로 인해 발생했다면 그 질환을 치료하면 됩니다. 그러나 기능성 소화불량은 기질적인 병변 없이 다양한 임상 형태로 나타납니다. 또한 식이 및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치료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장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증상이 심할 때만 약물을 복용하고 평소에는 생활 습관의 개선 및 식이 요법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생활 습관의 개선을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적당하게 운동해야 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식이 요법으로는 맵거나 자극성이 장한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술, 담배, 커피, 탄산가스가 포함된 음료수를 피하고, 천천히 잘 씹어 먹는 습관을 들여 위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있습니다. 아울러 과식과 스트레스 를 피해야 합니다. 취침 2~3시간 전에는 식사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생활 요법만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증상에 따라 위산 분비 억제제, 제산제 등의 궤양 치료제, 위장관 운동 촉진제 등의 약물을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소화불량에 좋은 음식
▶ 파인애플 : 파인애플은 브로멜라인이라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단백질의 소화를 돕습니다. 또한 파인애플은 고단백 식품을 섭취한 후에 소화를 돕는 데 굉장히 좋은 음식입니다. 생 파인애플을 직접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만 주스 및 스무디에도 추가로 할 수 있습니다.
▶ 요구르트 : 요구르트는 프로바이오틱스 좋은 박테리아를 함유하고 있어서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이 박테리아들은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장내 박테리아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분이 적은 요구르트를 선택하고, 설탕이나 인공 첨가물이 없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생강 : 생강은 전통적으로 소화를 돕는데 사용되는 재료로, 특히 소화 후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탁월한 음식입니다. 생강에 함유된 화합물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위장을 안정시키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차로 끓여 마시거나 음식에 첨가하여 섭취를 하면 좋습니다.
▶ 키위 : 키위는 소화를 돕는 효소인 액티나이딘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많이 줍니다. 또한 키위는 다이어 터리 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장을 원활하게 만들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매일 한 개의 키위를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소화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트밀 : 오트밀은 풍부한 다이어터리 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장을 원활하게 만들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오트밀은 장의 효율적인 운동을 촉진하며,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특히 아침식사로 정말 좋은 음식입니다.
▶ 바나나 : 바나나는 소화하기 쉬운 탄수화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바나나는 장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성장을 돕는 미량의 섬유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신선한 바나나를 그대로 먹거나 스무디에 넣어 마셔도 좋습니다.
▶ 민트 : 민트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장을 안정시키는 데 좋습니다. 특히 민트차는 소화 후 불편함과 가스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그 자체로 먹거나 차로 우려서 마셔도 좋습니다.
▶ 아몬드 : 아몬드는 소화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섬유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알칼리성 음식으로서 위산을 중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어 소화불량과 위산과다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몬드는 지방 함량이 높기에 과도한 섭취는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 사과 : 사과는 풍부한 다이어 터리 섬유와 물 함량으로 장 운동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사과에 함유된 펙틴은 좋은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돕는데 좋습니다.
▶ 아보카도 :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과 풍부한 다이어 터리 섬유를 함유하고 있기에 장 건강에 이로움을 주며, 이 지방은 효과적인 운동을 촉진시키고, 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를 돕습니다. 아보카도는 샐러드에 넣거나, 스프레드로 만들어 빵에 발라 먹거나, 스무디에 첨가하여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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